1.블로거가 경험 했던 일

대학생 시절 노가다를 했던 후기 글 #1

쟈크2876 2019. 4. 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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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막노동,노가다,막일,잡일 뭐 대략 이런 식으로 불리우는 일을

 

저는 대학생이던 시절에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막노동,노가다라고 불리우는 일을 하면 굉장히 하찮은 일

또는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못 배운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라고 

판단이 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직접 경험을 해본 다면 전혀 그렇지도 않습니다.

 

뭐 경력을 막노동 잡부 일로 생을 살아오던 나이 많으신 분들이

아침에 일 나갔다가 일 없으면 낮 술 마시고 그런 것들이 보여서 그런 것일지

모르겠지만 실상은 나이가 일을 그만 둬야 하는 시기가 아님에도

 

다니던 직장을 명예퇴직이 아닌 그냥 인원 감소를 해야 한다

뭐 IMF다 이러면서 자신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평생을 몸 바쳐 일했던

그런 회사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나오게 되고

 

자신의 딸린 식구들이 있고 아직 일도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는

나이대이지만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더라도 신입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회사 입장에서는 신입처럼 막 부릴 수도 없고

 

본인 또한 일을 하면서 자신보다 한참 어린 사람한테 굽히고 싶은 생각도 

솔직히 말하면 없을 겁니다.

 

그래서 가장 접근하기 쉽다고 느끼는 이 몸을 사용하는 노동을 

하시게 된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인식에 대해서 바뀌어야 한다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구요.

(물론 인생 막장을 달리는 그런 분들이더라도 본인이 가장 힘들기 때문에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춘기 반항하는 것처럼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그냥 좋게 생각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대학생 시절 경험했던 노가다,막노동이라고 불리우는

저의 경험담을 써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게 되어

다른 상대방으로 하여 말로 전달 받을 확률은 없지만 신경을 써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있을 텐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일은 부지런 하면 일을 하는데 있어서 차질이 생길 확률이

없어지게 되는 일 중에 No.1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런 막노동 일을 하는데 있어서 아침에 인력 사무소에 나간다고 하여

무조건 일을 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날 당일 업체별로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인력소장에게 연락이 오면

해당하는 일에 대해 전문적인 사람들 부터 순차적으로 착출 되어

나가게 되구요.

 

그 다음은 전문가 다음으로 일에 능숙한 사람

 

인력 소장하고 안면이 있어 친한 사람

 

젊고 힘 쓰는 일을 하기에 좋은 사람

 

젊은 사람 

 

청소,정리 같은 일을 하더라도 무리가 없는 사람

 

뭐 대략 이 정도로 사람을 하나 하나 보고 일 나가라고 뽑아서 보내는 시스템은

구식 방법 인데요.

 

저는 이런 구식 방법인 인력 사무소를 나갔었네요.

 

제대로 일을 하는 현대식 인력 사무소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공급 받은 일에 대해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찾아오면 일단 서류 작성 부터 하고

 

어떤 일을 할줄 아는지 일은 처음 해보는 건지

이런 사항들을 간단하게 기입해서

 

그 내용들을 토대로 해당 하는 일을 최대한 맞춰주는 방식으로

보내는데요.

 

일을 보냈다가 일당 받고 인력소에 들리기 힘드니 그냥 미리 소개비를 1만원 주고

일을 보내는 데요. 그렇게 소개비를 주면 중간에 일하는 곳에서 힘들어도

돈을 벌어야 하니까 흔히 말하는 추노를 할 확률이 적어지게 되니

그런 식으로 인력사무소가 돌아 가더군요.

 

아무튼 위에 말한 현대식 인력 사무소는 전혀 상관 없고

저의 대학 시절인 2012년~2014년 사이의 막노동 일에 대한 일이니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막노동 일 하면 제일 처음 떠올리게 되는 일들이

삽질,벽돌 나르기(무거운 물건 나르기),건물 청소 하는 일 정도로 생각을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일을 해보기 전인 사람들에게 해당 하는 것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대략 그런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언제 나가야 일을 구할 수 있는지

몰라서 처음 나갈때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5시 30분 정도에 씻고 머리 말리고

적당히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인력 사무소를 6시쯤 도착하니

 

아직 사람들이 모여있지 않은 상태였고

사무실 안에서 어떤 한 분이 청소를 하고 계셔서 소장님인가 하고

일을 하려고 왔다고 하니 아직 소장님 안나오셨으니까

 

앉아서 대기 하라고 해서 긴장되고 어색하고 복잡 미묘한 상태이다 보니

자판기 커피라도 뽑아 마시게 되고 그러다가 흡연도 하고

그러면서 기다리다가 6시 40분 정도에 대략 인원들이 모여서

인력소장님이 오셔서 일을 정해주는 시간이 되었고

 

저는 처음 왔는데도 젊은이가 오니 반갑게 느껴졌는지

일하러 왔어?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일 나오면 보내 줄테니까라는 말을 듣고

일은 할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8시가 될때까지 일을 보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자기 잘 아는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사주더라구요.

 

안먹겠다고 하고 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밥을 먹고 나서 인력소에서 조금 더 대기를 하라고 해서 대기 하고

한 20분 지났을까요?

 

일 자리가 나왔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소장님 차를 타고

어느 야외 골프장을 가게 되었고 그 골프장에 지을 건물(숙소 같은 곳이 되겠죠.)

청소를 하는 일을 하라고 했는데 원래 처음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은 아니고

 

차출 되어 일을 하러 나오신 분이 청소 및 정리 작업을 하는 것 임에도

일하는데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아서 제가 땜빵 역할을 하게 된 것이죠.

 

그 건물 청소 및 정리하는 잡부 일을 통해서 그 다음 날부터 소장님의 눈에 띄게 되어

일거리는 계속 주어지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건물 청소 및 정리 하는 일은 

뭐 기술자들이 건물에 사용하던 자재들인 철근이나 쇠 파이프나 각목 

같은 것을 재료로 사용하고 나온 찌꺼기나 사용하다 남은 자재들을 원래

있던 자리로 옮기거나 다음 사용 할 장소로 옮기는 작업

 

또는 부스러기들을 빗자루하고 쓰레받기로 깔끔하게 치우고 버리는 건 마대 자루에

잘 담아서 나중에 쓰레기 모아 놓는 곳으로 옮기는 작업까지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 일을 하면서 왜 저랑 교체를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누군가 감시를 계속 해서 스트레스를 주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혼자서 건물 이곳 저곳 정리하고 치우고 조금 힘들다 싶으면 

박스 깔고 누워서 좀 쉬고 하면서 했거든요.

 

아참 그리고 잊고 지나간 것이 있는데

막노동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필수로 필요한

기초 안전 보건 교육 필증이 있어야 요즘은 일을 할수 있구요.

저가 할 당시에도 필요 했지만 그 당시에는 없다고 필증 들고 와라 이런 말들은 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은 얄짤 없이 빠꾸 입니다.

 

그리고 안전화 라는 것이 필요로 한데요.

저는 인력사무소에 구비 되어 있어서 그걸로 신고 며칠 일하다가 

아무래도 남들이 한 두번씩 여러명이 돌려 신던 것이다 보니 위생적이지

않고 해서 돈 벌고 나서 하나 장만 했는데요.

 

오래 일할거 아니면 그냥 인력사무소에 있으면 그걸 신어도 되지만

어차피 일할거 미리 구비 해놓고 내 장비로 일을 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목장갑 같은 경우도 일을 하는 곳에서 주는 곳도 있지만 약간 쌩 양아치 같은 사람들이

일을 부려먹는 곳을 가게 되면 이런 일 하러 오면서 목장갑 준비도 안하고 왔냐면서

괜히 본인 스트레스 풀어버리는 인성 개차반인 사람 만나면 피곤하니까

 

다이소 같은 곳에서 3M 장갑이랑 같이 구비 하시면 됩니다.

 

그까짓 장비 없으면 어때가 아닙니다. 목재 같은 경우 맨손으로 들다가 가시에 찔릴 수도 있고

쇠 파이프나 철근 또는 폼 나르는 일을 하다보면 맨손으로는 절대 할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깨닿는다면

이미 손은 내손이 아닌 상태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그렇게 청소 및 자재 정리 하는 일을

야외 골프장 건물 짓는 곳에서 막노동 일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이런식으로 모아 놓는 작업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좋구요.

 

요즘 같은 경우 뭐 취업을 하지 않는다 취업을 못한다라고 하고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힘든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는 말들을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노가다를 경험하던 시절보다 지금이 젊은 층들이

막노동에 대해서 더 상세하게 알고 있고 여러 일들을 아르바이트라는 명목하에

접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우선 노가다에 대한 경험 글을 첫 스타트를 하였으니 제가 해보았던 막노동 일들에 대해서

조금씩 생각나는 대로 차례대로 적어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막노동이라는 일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그런 일들도 막노동이라는 잡부 일을 하면서 나가 보았기 때문에

노가다라는 일로 저런 일까지 잡아서 일을 할수도 있구나라고 생각을 해보시면서

이야기를 봐주시면 편안하게 즐기 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저의 이야기보다는 쓰다보니 막노동,노가다,막일,잡일이라는 일에 대해서

더 설명을 하게 되는 그런 포스팅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구요.

 

다음에 쓸 내용은 정말 제가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남은 190424 하루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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