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블로거가 경험 했던 일

자취 생활에 대한 경험 글 후기 #1 [혼자 살아보기 겁나는 분들 보세요]

쟈크2876 2019. 6. 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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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생활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우선 저의 자취 경력은 기숙사 생활도
포함한다면 10년 포함 하지 않는 다면
7년 정도의 시간을 혼자 살았는데요.

우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누구나 부모님의 그늘 아래에서
좋든 싫든 성장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뭐 부모 자격이 없는 부모라고 부르기 싫은 자식을 버리는 그런 부모 제외하고
낳았으니까 돈이 있든 없든 정말 공들여 키우지만 부모로써 경험이 처음이다보니
때로는 폭력적으로 때로는 너무 이뻐하기만 하며 그렇게 어린이에서
청소년기를 거쳐서 어른이 되게 됩니다.

어른이 되었다고 무조건 독립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나오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부모님하고 같이 살면서 알바 정도 하면서 자기 쓸돈 정도 벌고 부모님 용돈 드릴 정도로도 벌지만 부모님하고 살면서
어김없이 트러블이 발생해서 그런 인생이
너무 싫다.

하시는 분들 부모님 집에서
나와서 홀로서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부모님하고 트러블이 나서
스트레스 받고 당장이라도 집을 나오고
싶지만 경험이 없어서 두렵고 무섭고
요즘 세상도 흉흉해서 내가 범죄자의 표적이 되면 어쩌지...라는 되도않는 걱정을 하며 계속 미루게 될겁니다.

그래도 나오세요.

제발 나오세요. 여성분들이시라면
친구하고 투룸이나 한명 더 끼워서
쓰리룸에서 살아보세요.

그러다보면 혼자 살고 싶은 생각이 또
간절하게 될겁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하고 살더라도
생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뭔가 포용을 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90%이상 사소한 문제들로 인해
대판 싸우고 이 계집애야 내가 너랑
다시 친구라고 하면 내가 성을 바꾼다
뭐 대략 이런식으로 나쁘게 흩어지는것이
아니라면 다행이라고 할 정도죠.


혼자 살게 되면 월세,전기세,수도세,가스요금 같은
비용 납부를 하는 것이 집을 월세로
구한 다음으로 걱정을 하게 되실텐데요.

우선 첫번째 고민 혼자 자취할 공간인
원룸이나 투룸 정도에서 거주를 하고
싶을때 처음 시작은 풀옵션이 되있는
곳으로 시작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짐 이것저것 챙기고 가기 힘들기도
하고 풀옵션으로 들어가야
돈을 벌면 아끼면서 1년 계약이나 2년 계약을 했을때 계약 기간 동안
모은 돈을 생각해서 이사를 해야 할 집에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을 하게 되고
구매를 하게 되면 하나씩 내 소유가 되어
나중에 이사를 할때 쯤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이사하는 재미를
느껴 보실 수 있게 됩니다.

우선 저는 서울 지역에서 자취 한적이
없어서 그냥 월세로 구해도 보증금이며
월세가 대략 생각했을때
보증금 2000 만원에 월세만 50 만원정도 될거라 생각이 되는데 이럴 경우 버는 족족 월세로 탕진해서 진짜 절약하고
저축을 많이 하지 않으면 계약 만료 되었을때 피똥 쌉니다.

집안이 빵빵해서 돈 걱정 없는 분들은
이 글 자체를 안보겠죠.

그러니 비용 걱정이 되신다면
서울에서 일을 하더라도
경기도 쪽으로 알아보고 부지런한 삶을 살아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처음 독립을 하여 집을 나오게
되었을때 대부분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겁을 먹는것이 기정 사실 일겁니다.

그럼 알바라도 하세요.
요즘 시급 올라서 충분히 혼자 살아 갈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혼자 살아갈때
지방에서 살기 시작해서 수도권 지역에
살아 가실 분들보다
풍족하게 살아 갈수 있었습니다.

저는 혼자 살때 보증금도 무보증금에
월세 15만원 원룸에서 시작했거든요.

아버지가 저 군제대하고 보니 빚쟁이가
되셔서 쥐뿔도 없이 진짜 땡전 한푼 없이
강제 자취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월세도 바로 못내서 일하면 담달에
30만원 드린다고 하고 어떻게 믿냐고
원룸 주인이 옆집에 살았었는데

다음달 15일에 무조건 드리겠다.
안주면 경찰에 신고 해라하고
법적으로 소송도 해라 뭐 대략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니까

뭔가 믿음이 간건지 돌+아이 같아서 그런건지 입주를 허락해주더군요.

바로 공장 들어가서 일하고 받은 금액이
대략 76만원이었는데 월세 30 만원 내고
전기요금,가스요금 4만원 내고
수도세는 없어서 안내고

폰요금 5만원 내고 나니
37만원정도 남았을때 저축 30 만원
7만원으로 한달 버티기 들어갔죠.

식사는 공장 주간근무면
점심,저녁 먹고 오니 괜찮고
군것질이나 야식을 혼자 있으니
안시켜도 되는데 주변에 배달오고
냄새나면 사람이 미칩니다.

배가 고플때면 그래도 참으면서 지내다보니 그 노력으로 인해
다음달에 270만원 정도 벌었을때도
안사먹게 되더라구요.

저축 100만원씩 하고 나머지 필요한 물건
어느정도 사고 남으면 10만원 정도만 남겨두고 다 저축하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계약서도 따로 쓰지는 않았지만
1년 지나고 저축한 돈으로

보증금 1000/ 월세 25만원
투룸으로 이사하고

방 하나 옷방으로 쓰는
자취생의 로망이 하나씩 실현이
되면서 소소한 재미도 있고
혼자 살아가다보니 명절이나 가족 모임
같은거 있을때 스트레스 받기 싫을때는
공장 일도 쉬겠다. 혼자 집에서 게임하고
공장 다니다보니 명절 선물로 참치캔이나
햄 통조림 선물 세트라고 챙겨주니
식사도 챙겨먹고 하면서 가끔씩 이렇게
혼자 시간 보내는것도 좋고
자유를 제대로 느끼게 되더라구요.

저 또한 기숙사 생활 할때는
친해지기 전에는 좀 힘들긴 했지만
술 마시고 나면 금방 친해지니 친해지고
부터는 정말 재밌게 지내고 추억거리도
많이 남아서 좋았다가 혼자 살아보려고
할때는 뭔가 무섭고 두렵고
과연 내가 잘 살아갈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간 중간 위기가 없던 것도 아닙니다.
아웃소싱으로 공장 일을 하다보니
제품이 없어서 가공해야 할 물량이
없으면 바로 퇴사를 시키기 때문에
그걸 대비 해서 주변 편의점 알바부터
PC방 알바,카페 알바 하면서
굳이 이렇게 많이 안해도 되지만
공장에서 200 중후반대 월급을 받다가
그 아래정도 돈을 월급으로 받으려니
그냥 혼자 고민하고 걱정하다가

평일 주간 편의점
평일 야간 카페 알바
주말 야간PC방 알바를 하면서

그때 최저 시급은 5,210원이지만
편의점 같은 경우 쌩양아 사장 ㅅ...ㄲ를
만나서 5,000 원 시급으로 하고
안그래도 주간 근무라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2개의 알바를 더 구한것도
없지않아 있었네요.

PC방 알바는 정말 편한데 시급도 많이
챙겨주었습니다. 평일 주말 전부 하려고
물어보니 하도 좋은 조건으로 대우 해줘서 그런지 알바 자리가 풀인데

기가 막힌 타이밍에 주말 야간을 들어온 것만으로도 운이 좋았죠.

무튼 그렇게 일하니까
공장에서 풀근무 할때보다는
적게 벌었지만 200만원 이상을 버는것에
감지덕지하고 공장에서 풀근무를 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힘든것도 없이
그냥 3개월정도 알바를 하고
공장 자리 생겨서 들어가고 다시 공돌이
생활을 했었죠.


그런식으로 저는 홀로서기를 이어 나갔는데요.

모든지 처음이 어렵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돈 때문에 걱정이라면 저처럼
공장에서 그리고 아웃소싱 업체에서
일을 구하면 원룸 기숙사도 잡아서
줍니다.

그렇게 돈 벌어서 불편한거 조금
참으면서 모은 돈으로 부동산 가서 직접
돌아다니면서 좋은 집 보는것도 좋고
요즘 앱으로 집 대략적으로 파악할수
있으니 참고 하고 비슷한 집을 소개 받던지 하면 좋을겁니다.

집 매물 있다고 앱에는 뜨는데
막상 부동산 가서 물어보면 없다고
하던 사례가 있으니 비슷한 위치에
비슷한 집 구조를 물어보시고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집을 보시면 됩니다.

몇군데 돌아보세요.
본인이 살아갈 집이니 돌아보는것을
실례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가서 물 잘나오는지 변기 물 내려서
물 내려가는 수압은 좋은지

벽에 곰팡이 같은 것은 없는지
바닥도 들춰보고 진짜 꼼꼼하게 보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부동산 업자들이
겁나 깐깐하게 보고 좋은 매물 집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딱봐도 초짜 같다 싶으면
이게 사람 집인지 개집인지
모를 개구데기 같은 집만 보여줍니다.

가서 마음에 드세요? 이런 말 들었을때
진짜 마음에 드는 집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매물이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냥 그저 그렇네요. 하면서
쥐뿔도 없어도 뭔가 있는척을 하며
집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부동산업자도 즈그들 부동산에서
계약을 해야 돈을 버는거라
집을 구하는 사람이 을처럼 하면
구데기 집 추천을 하는거고
갑처럼 하면 좋은 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4가지 없이 하지는 말구요.

더러워서 안보여주는 배가 부른 부동산
업자도 있는 법이니까요.


일단 간단하게 제가 혼자 살아남았던
자취생활을 간단하게 말해드리고

두려워 하면 무슨 일이든 다 힘겹게
느껴집니다.
그냥 나는 존나 쎈캐다.
현실은 쥐뿔도 없지만 내일 일은 내일의
내가 해결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을 나가시면 부모니미 서운한 척 하시지만 속으로는 겁나 기뻐서
띵가 띵가 할겁니다.
물론 나가서 자유를 얻은 본인도
좋구요. 그렇게 나가서 잘살면서
무소식으로 지내면 알아서 전화도
합니다. 잘 지내냐? 밥은 잘 먹고?
집에는 언제 올라올래? 하면서 슬쩍 꼬시는 말도 합니다.
오면 맛있는거 해줄게 보고 싶다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집에 가서 잘해주면 기분좋게
내려오면 되고 또 스트레스 받게 하면
잠적하고 열심히 살아가면 됩니다.

붙어있으면 싸움을 하게 되니
몸을 멀리 두고 생활을 하세요.
그럼 붙어있을때는 스트레스 받아서
막 안좋은 생각하고 부모 욕하고
짜증난다하고 난리를 치던 자식이라도
떨어져 지내면 부모 생각이 나고
합니다. 진짜 사람새끼라면 말이죠.

이렇게 혼자 살기 1차 경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2차 경험 글도 기대하시던지 말던지
저는 그냥 쓰겠습니다.

어차피 눈팅하고 불통이신 여러분들
그냥 재미있게 잘 보시고 저 같은 놈도
살아가는데 안좋은 생각 하지마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안좋은일이 있으면 좋은일도 있고
좋은 일이 있으면 안좋은일도 생기기
마련이니 안좋은일은 훌훌 털어서
좋은일이 빨리 찾아오게 만들어 나가는
그런 인생을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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