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블로거가 경험 했던 일
10-12 내 군생활 이야기 #2
쟈크2876
2019. 9. 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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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대 이야기 포스팅에 이어 다시
돌아온 2편 포스팅
자대 배치를 받고 난 이후 이야기를
시작 해야겠죠??
우선 처음 자대배치를 받고 나서 같은
중대에 배치되고 소대까지 같은 소대가
된 키큰 얼빵한 동기녀석과
함께 중대장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처음에는 키가 큰 얼빵한 동기녀석에게
신고를 하도록 알려주었는데 몇번을 해도
계속 실수를 하자 나한테 전입신고
를 떠맡기게 되었고...
(원래 나서는 체질이 아니라 충성만 크게 하면 되겠지하고 멍때리고 있다가 한방 크게 먹었...)
어쩌다 보니 신고 연습을 한방에 클리어 하였지만 다시 몇번 더 연습하게 하고
중대장에게 전입 신고를 하려고 했더니
격식 차리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타입이라
그냥 생략하고 앉아서 부대생활 하는데
적응을 하기 위해 의무적인 상담을 끝내고 휴대폰 빌려줘서 전화통화를 할수 있게 해주고 내무반에서 대기하다가
총기를 받았으니 총기수입 하라고
시키고 통신반?? 무튼 그런 병과 소대원중 고참이 옆에 붙어서 알려주는데
전역 한달 남은 말년 병장이라 그냥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대략적인
총기수입 방법을 훈련소에서 배웠지만
다시 한번 설명을 해주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일과시간 지나고도 몇분 더 지나서 축구를 하고 들어오는 소대
가 족같은 소대원들
그렇게 서서 가만히 있으니까.
신병이야?? 하면서 관등성명 대고
네 그렇습니다. 이러면서 괜히 각 잡힌 척
대답하고 어리버리 존나 까고 있으니까.
군번 제대로 풀린 내 분대 두번째 고참(갓일병...위로 말년병장 전역 두달남김)
무튼 이쑤애끼가 군번이 풀려서 제정신이 아닌지 신병이라고 보자마자
어이~ 찐따새끼!!! 거리는데 시발 성격 같아서는 바로 총기 개머리판으로 대가리
날렸는데 생각만하고 관등성명 대면서
대답 해주니 신나서 좀 놀리다가
다른 이등병 바로 내 맞선임들이었는데
얘네도 이병 5개월(1명) 이병2개월(2명)
이렇게 있었는데 군번 제대로 꼬였다...
거의 평생 막내로 지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희소식이 몇개 있으니 나중에 이야기를 자세히 해보도록 하고
계속해서 맞선임들이 더블백 풀어보라고
하고 관물대에 정리 하는 방법 이라거나
속옷 정리하는법 그리고 자신의 물건 잃어버리지 않게 매직으로 몇중대 몇소대
이름 쓰고 하는 법들을 알려주는데
군대를 늦게 간 편이라 1살 어린 새끼가
맞선임으로 있는게 개 짜증나고
갓일병 병신 짬오바 쑤애끼도 분대에
있는게 빡치긴 했지만 막내로
있다보니 분대 말년병장이 많이 놀아주는??? 그런 식이라
자기가 좋아하는 분대 후임 내 맞선임
2명중 한명 바로 옆에 배치가 되었다...
거기서 별명을 지어주게 되었는데
라이온킹에 비비원숭이?? 무튼 그거 닮았다고 비비!! 부르면 관등성명 될때
이병 비비라고 한번 했다가 계속 그런식으로 말년병장에게 불려지게
되었고 지루한 말년 생활을 나 그리고 나하고 같이 배치받은 키큰 얼빵한 동기를 놀리면서 하루 하루 버티며 살아가는듯 해보였고
처음 2주였나?? 3주였나??까지는 신병 대우라고 해서 청소라던지 기타 잡심부름도 안시키고 그러는 시기가 있는듯 했는데 대략적으로 눈치보고
빠릿빠릿 하게 움직이니 일명 에이스(호9)라고
불리우는 상태가 되었는데
나중에 내 군번 마지막 주차
동기가 우리소대 우리 분대하고 다른 분대로 또 들어와서 나름 내딴에는
일을 조금 나눌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빠릿했던 행동이
느릿해지면서 에이스 광쌀 당하고
분대 동기 ㅅㄲ가 에이스가 되었다.
이유는 족구를 하는데 족구를 좀 할줄
아는 녀석이라 분대 선임들이 데리고 나가고 하는데
나는 축구는 수비는 잘하는 편이라
축구할때는 데리고 나갔지만
사회에 있을 당시 족구는 보는것은
많이 봤는데 해본적이 없어서
머리로 받는 다던지 발로 토스를 올려주는 실력이 딸려서 족구 할때는
안껴주고 그러다보니 그 족구 하는 시간때는
자유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나름 좋았다.
(하지만 족구를 안껴주어서 나중에 분대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히게 되는 일이 발생을 하는데 그 이야기도
나중에 할수 있으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식으로 나름 군생활 적응을 하면서
공병 출신이다보니 초반에는 대민지원 같은걸 자주 나가면서 바깥 바람 쐬고 그러면서 군대 별거 없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 사격하는 날 눈이 잘 안보이길래
소대장에게 보고 하고 장난치지마라
는 말을 들었다가 그래도 중대장에게 보고 하고 나서 외진을 나가게 되었는데
외진 나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말년병장 군단이 파고다로 담배 피러 나오다가 오~비비 꿀빠네~~
이러면서 놀리면서 같이 담배 피고
외진 버스 타고 군병원 안과에서
진료를 받게 되는데
빨간 지붕 집보다면 진료가 끝나는
등 동공 확장 시키는?? 안약 넣고 다시
검사 하고 나서 백내장이 있다라는 진단을 받고 나서 나머지는 개인휴식 시간이 생기는데 같이 온 병사 아재들하고 P.X에서 간단하게 냉동 사서
먹고 이야기 좀 하다가 일과 시간 끝날 때 즈음에 부대로 복귀해서
진료 받았던 내용들을 말하고 국군 수도병원에서 재검사를 기약하고
그렇게 며칠 있다가 국군수도병원
인솔하는 중대 하사하고 같이
국군수도병원 외진 나가는 병사들 포함
해서 외진을 나가게 되고
이때는 레토나 빌려서 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국군수도병원가서 재검사 받고
수술을 외부에서 할지 국군수도병원에서
할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성인이여도
군인 신분이라 돈을 개똥만큼 받으니 혼자 섣부른 판단을 할수 없어서
전화통화로 부모님하고 연락을 해서
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면 한달 입원이
가능하고 외부에서 받으면 하루 수술받고 부대로 돌아가서 병자마냥 쉰다라고는 하지만 눈치가 보이는게 사실이라
(죽일놈의 이병...막내 크리)
말을 하니 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라고
해서 군병원에 대해서 부대에 있을때
싸지방을 이용해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절대 수술 같은건 군병원에서 받지 마라
(나쁘게 말하면 불구된다. 좀 순화하면
부작용이 뒤 따를 수 있다.)
이런 글들이 많아서 불안한 상태 일때
정확하게 기억한다.
10년도 11월 23일 북 돼지새끼가
연평도에 포격 도발을 해서
뉴스 ytn 보면서 상황 대기하고 있다가
단독 군장(방독면 포함) 총기휴대하고
잠도 그 상태로 자거나 또는 거의 잠을 안자고 대기 하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
수술 날짜를 지나서 대략 3주정도
거의 그 GR하고 녹초가 되어서
수통에 가서 입원을 하게 되고
그렇게 있을때 두눈 모두 수술을 했어야
했는데... 면제 받으면 븅신이다라고
생각해서 한쪽 눈만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고 그랬는데
수술 받기 전 전신마취를 해야하는데
단순 감기도 걸리면 안되는 시기였는데
이때 신종플루였나?? 그게 또 발광을 하던때라 입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간만에 자유를 느껴본다고 수통 P.X고
도서관이고 이곳저곳 들락거리다가
감기에 걸렸는데 감기 걸리면 안되는데
감기에 걸린것도 그런데 신종플루 일수 있는 상황이라 수술 못받고 퇴원 할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단순 감기라서
간호장교들이 점심 시간때 약 갔다주고
계속 와서 체온 확인하고 얼음팩 대주고
하면서 감기가 4일 이후 완쾌 되어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그냥 산소 마스크?? 같은거 입과 코에 덮어주고
5초도 안되서 잠들더니 깨니까
백내장 수술이 끝나 있었는데
수정체 렌즈를 끼워서 처음에는 눈앞이
약간 유리창이 앞에 있는것처럼 부자연스럽게 보였다가
어느정도 시간 지나니까
평소 뿌옇던 앞이 뿌연거 없이 보이긴
하는데 글씨같은건 흐릿하게 보여서
나중에 안경을 맞춰야겠다 생각하고
그렇게 대략 한달정도 되면서
자동 일병 진급 되고 부대에서
데리러 왔는데
부대 상황이 개판이더라는... 평소 안하던
완전군장 구보를 하는데 평지도 달리지만
언덕길이 있는 곳이라 부대 몇바퀴를 도는데 대략 언덕을 한번 돌때 2번 거쳐가야하는데
군병원에서 누워만 있다보니 호흡이 딸려서 일주정도는 열외되어 달리다가
사람이 적응이 된다라는게 무섭더군요.
진짜 짜증나긴 하는데 죽어라 돌긴 해야하니 욕하면서 돌다가
군병원에서 돌아오니 중대장이 바뀌어
있는것도 어색하고 짜증나는게 많은데
우리 소대보고 기본이 안되어 있다면서
소대장을 존나 갈구니까.
소대장이 개빡쳐서 내리갈굼 형식으로
다시 구보코스를 평소 뛰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뛰면서 뒤쳐지는 새ggi들은
다 뒤질 줄 알라면서 소대장이 존나
뛰고 뒤에 열맞추고 GR이고도 없이
소대장 뒤를 바짝 따라 붙다가 못 따라 오는 병사들 쳐다보면서 이 개새ggi들아
이것도 못따라오면서 씨Bal 개겼냐??
빨리 빨리 안뛰어!!! 이러면서
저녁 시간 지났는데도 계속 뛰는...
진짜 북 돼지새GGI 때문에
대민지원만 하던 부대가 갑자기
무슨 전투부대 마냥 변해서는
그 이후 공병 출신 답게 부대내 훈련 할때는 폭파,지뢰,철조망 치고
하면서 지내고
대대장이 진급에 미chin놈이라
없는 훈련도 대대 전술훈련이라고
갑자기 훈련 존나 잡고
중대장도 미쳐서 중대 전술훈련 잡고
안하던 장간조립교도 하면서
훈련의 연속이었는데
그 와중에 유격 훈련도 있어서
진짜 피똥 싸면서 일병에서 상병까지
보냈던 기억이.....
위장 지울만 하면 다시 하고
지울만 하면 다시하고 연속이어서
피부 개씹창나고 눈수술 받았던거
부작용이 안생긴게 신기할정도...
병사 진급 시험도 FM으로 볼때라서
상병 진급할때 체력,필기,사격 등
한가지라도 누락 되면 진급누락 시키고
그랬는데
상병에서 병장 넘어가는시기에
한달 진급누락 되었던 기억이...
(사격 20발중 18발을 맞추라는데
ㅅㅂ 눈이 보여야 쳐 맞추지
이때라도 한쪽눈 마저 수술하고 면제를
할까?? 싶었는데 기왕 버틴거
더 버텨보자 하고나서 전문하사 8개월까지 하고 나온 것보면 나는
군대 말뚝을 박았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드네요.)
무튼 일병되고 부대 왔을때
다 좆같았는데 오자마자 분대
막내가 들어와서 막내 탈출해서
기분 잠깐 좋았는데 소대,분대 선임들이
귀엽다 귀엽다 하니까 지가 진짜
귀여운줄 알고 존나 말 안듣고
개씨바 쑤애끼 나이도 어려서 어차피
말 들어쳐먹어야 하는 새GGI가
상병이랑 쳐놀고 있질 않나
분대 동기한테 잘 케어 하라고 말하면
니가 말하라 하고 잣같아서 평소 뭐라안하다 말하니까
이새GGi가 갑자기 왜 GR이지??
어디 병원갔다 와서는??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고
씨바 군대 구타가 없어진게 이럴땐
개잣같구나 싶은 일들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만 잘한다고
욕을 안듣는게 아닌 잣같은 군대 시스템이 문제라서 그냥 문제 일으킬때만
뭐라하기로 생각할때즈음
상병이 되니 또 분대 막내가 들어오고
꼬인 군번인줄 알았는데 잘도 집어 쳐넣네 하고 막내 새ggi는 내가 관리 안해도 되겠지 했는데
이건 자다가 갑자기 내욕을 하지 않나
얼탱이가 없어서 진짜 죽여버릴까 싶다가도 그래 내가 만만하게 보이게
행동한게 잘못이지 생각하고
그때부터 돌+아이 모드 되서
쳐다보면 쌍욕하고 게으름 피우면
쌍욕하고 실수해도 쌍욕하고
그러다보니 소원수리 할때
내 이름 적어 냈더라... 얼차려만
받고 다시 돌아와서 쌍욕하고
잠잘때도 쌍욕하고 자다가 움직이면 쌍욕하고 그냥 계속 쌍욕 하니까
또 소원수리 쳐 써서
군기교육대 갔다와서 소대가
바뀔 뻔 하다가 자리 차서
다른 병사하고 바꿀려고 하는데
진심으로 뉘우친 척하고
다시 소대로가서 뒤져라하고
쌍욕 했더니 지가 다른 소대로 이동을
하더라 그리고 새로온 막내가 다시
분대로 들어오고
신병이니 그냥 가만히 냅두고
알아서 하라고 상꺽이라 맞선임들 중
한 놈은 허리디스크라며 병원 입실하고
한 놈 있는데 병장달고 위로 없어서
그냥 손 놓고 지냈다
분대 동기 놈이 분대장 차기도 했고
그냥 남은 군생활을 조용히 내 할일만
하면 되겠구나 싶었지만 세상이
내 마음대로 안되듯 군생활 역시
이 미친 후임 새GGI들이 개염병을
떨어놓고 욕을 하면
이 새GGI가 왜 또 GR인가???
이런 표정으로 본다.
그렇게 소대내에서는 이렇게 지냈고
다른 중대에서 여자하사가 있었는데
내가 군병원 있을때 퇴원하면서 인솔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는데
그 계기로 친해지면서??? 가끔씩 자기 중대 짬찌끄레기들 P.X 데리고 가서
상담 하면서 나는 타중대인데도 불구하고
같이 데리고 갔었는데
그냥 짬찌끄레기 때 P.X 자주 못가니
이동시 상황판 이동만 시켜놓고
하사가 데리고 가니 전우조 개념도 없이
따라가서 먹을거나 얻어먹고 나도
상담을 받는?? 입장으로 그렇게
지내다보니 상꺽 되도 짬찌끄레기 대하듯
하면서 자꾸 데리고 다닐려고 하길래
이제 그만 소환 해도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많이 컸다?? 이러면서 자기 중대
일 시키고... 우리중대 땡보관이랑 친해서
그놈 할 일 없으니 데리고 가라고 허락 받았다면서 종종 그렇게 부림을 당하곤 했... 지금 생각해보니 먹는것을 담보로...
(이유없는 친절은 없다)
상꺽부터는 약간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던 것 같네요.
이전에 전역을 한 만기 제대 병장들
어떻게 이 시간들을 버텼을까??
존나 대단하네라는 생각들과
내 밑에 이 고추참치 ㅅㅋ들
너희들은 언제 나갈래???라는 생각들
근데 사회로 나오니 시간 쥰나 빨리가~~~
벌써 제대한지 8년이라니...
전문하사 8개월도 했는데...
무튼 일단 여기서 마무으리 하고
다음 편에서는 훈련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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